햇살론17 일명 햇살론 세븐틴 취지와 기본조건내용. 새로 출시되는 1금융권 햇살론

고정금리 17.9%인 새로운 햇살론. 그래서 이름이 햇살론17이다. 초기금리는 과연 정부지원대출인가 싶을 정도로 높긴 하지만, 그만큼 진입장벽을 기존 햇살론 대비 대폭 낮추었고, 또 연체 없이 갚기만 하면 3년 상환약정 시에는 매년 2.5%, 5년 시에는 매년 1%씩 계속 낮춰주는 방식이라, 실 금리는 연 16% 정도라고 보면 된다.

드디어 9월 2일날 출시되고, 그날부터 시중은행 등에 가서 신청하면 된다. 오늘은 금융위원회에서 발표한 자료를 기반으로 대략적인 내용을 설명해보고자 한다.

20%대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신다구요?
9.2일 출시될 “햇살론17″을 먼저 알아보세요!

금융위 보도자료 중

이게 금융위원회의 보도자료의 제목. 이 제목이 많은 걸 설명해주고, 이 대출제도의 취지도 한마디로 정의할 수 있게 해주는 듯.

기존 20퍼센트 대 고금리를 이용중이시면서 기존 햇살론이나 새희망홀씨 자격이 안되던 분들이 연이율을 16% 정도 낮출 수 있다.

연 4%의 혜택인데, 만약 현재 연이율 20프로대 대출을 이용중이면, 1천만원이면 일년에 40만원을 아낄 수 있는 것. 3년이면 120만원, 5년이면 200만원이 더 저렴.

24퍼센트 대출을 이용중이면 8%의 혜택이므로 대출원금이 1천만원이라면 연 80만원, 3년이면 240만원, 5년이면 400만원의 금융비용을 아낄 수 있다는 계산이 된다.

9.2일, 고금리 대안상품 출시
① 대부업 보다 낮은 금리로
② 대부업처럼 급할 때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고
③ 매년 금리를 1%~2.5%p씩 인하해주며
④ 횟수 제한 없이 필요할 때 언제든 이용 가능한
⇒ 정말 어려운 분들을 위한 상품인 햇살론17(햇살론-세븐틴) 출시

신용등급 6등급 이상 상대적 우량차주는 비교적 낮은 금리로 혜택을 받고
있으나, 7등급 이하 최저신용자는 정책지원에서 소외되고 있음.
ㅇ 대부업 등 고금리 대출로 내몰리고 있는 최저신용자를 정책
서민금융을 통해 제도권 금융으로 포용할 필요
➡ 대부업·불법사금융 대출보다 ➊낮은 금리로, ➋최소한의 기준만
충족하면, ➌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안 자금 공급

√ 기존 햇살론과 달리 근로자 뿐 만 아니라 영세자영업자, 프리랜서,
농어민 등 직업과 무관하게 소득이 있는 모든 서민을 폭넓게 지원

√ 최저신용자에 대한 최종 제도권 상품인만큼, 소득 대비 부채수준이 과도
하게 높거나, 현재 연체중이지 않는 이상 가급적 지원할 수 있도록 심사

√ 기존 서민금융상품과 달리 신용도 등에 따라 금리·한도를 차등화하지
않고 최소한의 요건 통과시 모든 사람에게 동일 조건으로 대출. 금리 17.9%, 실질금리 16%, 한도 700만원.

금융위 보도자료 중

그리고 특례지원의 경우는 아래와 같습니다.

(대상자) 건강보험 미가입 근로자, 무등록 사업자 등 은행에서
요구하는 ➊객관적인 서류로는 소득증빙이 어려운 분*

  • (예) 급여현금수령자, 개인택시운전자, 농·축산·임·어업 종사자 등
    ㅇ 병원비 등으로 부득이하게 ➋기본한도(700만원) 이상의 자금이 필요
    하신 분 등 기본상품만으로는 자금소요를 충족하기 어려운 분들
    □ (심사 방식) 신용정보 뿐만 아니라 대면상담 과정에서 소득상황,
    자금용도, 상환계획 등을 정성적으로 심사하여 지원여부 결정
    □ (이용 조건) 금리는 기본상품과 동일(17.9%), 한도는 최대 1,400
    만원까지 확대 적용

위에서 연 이율이 17.9퍼센트인데 왜 실질이율은 연 16%냐면, 성실상환자 즉 연체 없이 상환하실 경우는 아래처럼 매년마다 금리가 추가로 할인되기 때문.

그리고 기존 햇살론과 달리 여러번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기존 햇살론은 생계자금 외에는 한번밖에 이용할 수가 없었죠.

여기서 여러번이란 건 물론 햇살론17 대출금이 남아 있으면 안되고, 다 갚은 후에는 또 신청할 수 있다는 듯. 물론 여기에도 예외는 있어서, 만약 갑작스레 병원비 등 추가대출이 필요한데 이미 700만원은 다 받았다 하는 경우는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 방문해서 상담과 심사를 통해 추가대출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은행별 출시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기존 햇살론과 달리 1금융권 은행상품이라는 것도 상당히 차별화된 것 같습니다. 대부분 9월 2일날 칼출시되고, sc제일은행과 씨티은행은 외국계은행이라 내년 3월과 5월에 각각 출시 예정, 카카오뱅크는 온라인으로 내년 2분기에 출시 예정이예요.

신청은 위 은행들에 가서 신청해도 되고 아니면, 햇살론 센터에 방문해서 보증서를 먼저 발급받아서 가도 된다.

여기서 보증서란, 정부에서 대출금에 대한 보증을 해줄테니 대출을 해주라는 서류. 보통 연체나 미납 금액 등만 없으면 거의 발급디는 편이며, 햇살론17의 경우 정부보증이 100% 들어가기 때문에 은행들에서 이 보증서가 있을 경우 다른 사유를 들어 대출을 거절할 이유는 없지만, 현실에선 종종 거절당할 수 있다.

예를 들면 개인회생 등 신용회복제도 이용중이라는 이유로 거절하는 은행으로는 농협은행 정도. 그 외에도 은행 자체기준상 아무리 정부가 100% 대출금을 보증해준다고 해도 거절하기도 한다. 아마도 연체 발생 그 자체만으로도 은행들은 자신들에게 손해가 올 수 있다고 판단하는 듯.

만약 보증서를 받아서 갔는데도 은행에서 대출이 안나오면 다른 지점이나 아예 다른 은행을 방문해서 다시 상담받아도 된다. 원칙적으론 심지어 개인회생이나 워크아웃 등 상관 없이 현재 연체채무만 있지 않다면 보증서도 나오고 대출이 가능하고, 그걸 위해서 만들어진게 햇살론17이니까.

한도는 700만원이나 특례보증제도란 것도 자신이 그럴만한 사정이 있다면 햇살론 센터 방문해서 상담받을 경우 최대 1400만원까지 증액이 가능하다.

구체적으로 신청하는 방법은, 바로 은행에 방문할 거라면, 방문할 예정인 은행 지점번호로 전화를 한 후(은행 대표번호로 콜센터 등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필요서류를 확인후 방문하면 된다.

만약 은행에서 잘 해주지 않을것 같아서(예를 들면 재직기간이 부족하거나, 신용회복 중이거나, 혹은 700만원보다 한도가 더 필요하거나 등 기타 특례보증을 받아야 할 경우) 햇살론 센터에서 먼저 보증서를 발급받은 후 은행을 방문하려 한다면, 센터에 상담전화 후 필요 서류등을 확인한 후 예약을 하면 된다. 예약일에 방문하면 30분정도면 보증서가 발급된다. 이 때 휴대폰 문자메세지 형태로 보증서를 받을 수 있고, 은행에는 이 보증서 문자와 신분증만 들고 가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예약일이 너무 멀리 있다면, 그냥 예약 없이 방문해서 좀 기다리면(몇시간이 될 수도 있다.) 당일 처리될 수도 있고, 아니면 사람들이 별로 없는 한산한 센터에 찾아가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이 경우 미리 센터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아서 감에도 불구하고 은행에 따라서 재직증명서, 건강보험납부확인서, 자격득실확인서,주민등록원초본 등을 추가로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이미 센터에서 해당 서류들은 확인이 끝나서 보증서를 발급해주는 것이므로 원칙상으론 은행에서 또 다시 이런 서류를 요구할 필요는 없지만, 은행마다 그리고 지점마다도 처리하는 게 달라서 요구하면 어쩔 수 없이 준비해서 가야한다. 따라서 이 경우도 미리 은행 지점에 전화후 확인한 후 방문하면 재방문 등의 수고를 덜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