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대출받아야 신용등급이 오른다는 풍문의 진실

아예 금융생활을 안하는 것보단 신용카드도 만들고 적당히 대출도 받아야 오히려 신용점수가 올라서 높은 신용등급을 유지할 수 있다는 얘기들을 흔히 듣게 됩니다.

그 중에서 가장 의구심이 드는 것은 신용카드 사용까지는 그렇다 치더라도 과연 대출을 받는 것이 신용점수에 도움이 될까 하는 것이죠.

결론부터 말하면 대출을 실행하면 신용점수는 떨어진다는 것이 정석입니다. 반면에 오히려 대출을 실행해서 신용점수가 오르는 예외적인 경우도 있긴 한대요, 그런 경우는 예를 들어 대부업체 대출만이 있던 사람이, 혹은 저축은행 등의 대출만 있던 사람이 제1금융권 대출을 추가로 받았을 경우입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신용평가기관 중 하나인 올크레딧의 경우는 이런 경우 긍정요인으로 판단해서 오히려 신용점수를 상승시켜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사실 일어나기 힘들죠. 애초에 1금융권 대출이 가능했던 사람이면 제2금융권 혹은 제3금융권 대출을 먼저 받은 후 1금융권 대출을 받지는 않았을 테니까요.

따라서 역시 신용평가기관들은 상상 이외의 다양한 요소들을 가지고 신용점수를 내고 신용등급을 결정하는구나 정도로만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그쪽들도 최대한 실질적인 신용도를 표시하고자 끊임없이 평가지표를 개선해갈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