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신용카드만 사용했음에도 신용등급이 떨어지는 이유

대출을 받은 것도 아니고,
미납한 공과금이 있는 것도 아니고,
딱히 신용등급이 떨어질 이유가 없는데, 갑자기 신용점수가 몇십점씩 떨어지고 그로 인해 신용등급 자체가 떨어진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는 신용카드를 처음 발급받은 분들이 겪으실 수 있는 현상인데요, 단순히 신용카드를 처음 발급받은 사실만으로는 신용등급이 떨어지지 않지만, 처음 발급받은 신용카드를 한도 대비 과하게 사용했을 경우는 신용등급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유는 바로 미도래액이란 개념 때문.
미도래액이란 신용카드로 이용하였지만 아직 청구되지 않은 금액, 즉 오늘 신발을 하나 신용카드로 샀다면 그 금액이 바로 미도래액으로 잡히게 됩니다.

그렇게 잡힌 미도래액은 신용카드 사용금액이 청구되고 내가 실제로 그 금액을 갚았을 경우에만 살아지게 되어요. 즉 만약 내가 그 신발을 일시불로 샀다면 다음달에 카드대금 갚을 때 미도래액이 전부 없어지게 되고, 만약 할부로 샀다면 매달 할부로 갚는 만큼만 미도래액이 없어지게 됩니다.

카드 한도 대비 이 미도래액이 과하게 되면 신용카들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에 한해서 신용점수가 일시적으로 하락하게 됩니다. 보통 신용카드 한도의 30% 정도만 사용하는 게 신용점수에 좋다고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

카드 사용기간이 길어지면 카드 과다사용으로 인한 신용점수 하락은 발생하지 않고 이전에 하락했던 점수도 다시 회복되므로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